[의약계 소식] '원숭이두창' 검출용 키트 개발.. 90분내 확인 가능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 6. 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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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가 원숭이두창 검출용 키트 'AccuPower® Monkeypox Detection Kit'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만을 매우 민감하게 증폭할 수 있는 바이오니아의 특허기술인 PyroHotstart를 기반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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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uPower® Monkeypox Detection Kit’ 제품 이미지./사진=바이오니아 제공
바이오니아가 원숭이두창 검출용 키트 ‘AccuPower® Monkeypox Detection Kit’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만을 매우 민감하게 증폭할 수 있는 바이오니아의 특허기술인 PyroHotstart를 기반으로 했다. 원숭이두창으로 의심되는 샘플에서 DNA를 추출해 높은 민감도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90분 내로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니아의 Exicycler™ 96 V4 등 다양한 진단분석기기와 호환이 가능하다.

국내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는 아직 한 건뿐이지만, 긴 잠복기, 해외여행 증가 추세 등으로 지역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최근 국제저널 네이처메디슨을 통해 원숭이두창이 이례적으로 빠르게 변이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원숭이두창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관련 키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검출용 키트를 원숭이두창이 유행하고 있는 국가의 병원 및 연구소에 우선 판매한 후 유럽 CE 인증을 받을 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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