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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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내달 1일부터 2개월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철순 경북도 동물방역과장은 "반려견 등록은 선택이 아닌 법에 규정된 반려인의 의무"라면서 "반려인은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반드시 등록해서 건전한 반려문화 조성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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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내달 1일부터 2개월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동물등록제’는 동물 보호와 유실·유기 방지 등을 위해 반려견 정보를 시스템에 등록하는 제도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견이 2개월령이 넘어가면 30일 이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등록해야 한다.
지정 동물병원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 또는 시군 동물보호 담당부서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동물 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소유자의 정보 변경 또는 반려동물의 분실·이전·사망 등의 변경신고를 하지 못한 경우 이번 기회에 신고해야 한다.
자진신고 기간 중에 미등록 동물을 등록하거나, 변경신고를 할 경우는 사항별로 최대 60만원까지 부과되는 과태료가 면제된다.
경북도는 자진신고 기간 이후인 오는 9월부터는 공원, 산책길 등의 장소를 중심으로 동물등록 여부, 인식표 착용, 목줄 길이 2m 이내 여부를 집중 단속해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철순 경북도 동물방역과장은 “반려견 등록은 선택이 아닌 법에 규정된 반려인의 의무”라면서 “반려인은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반드시 등록해서 건전한 반려문화 조성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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