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손흥민 동료 될까.. "토트넘과 5년 계약 합의"

김영서 2022. 6. 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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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브라질 대표팀의 친선경기가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전반 브라질 히샬리송이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상암=김민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의 공격수 히샬리송(25)이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을까.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 풋볼런던 등 복수 매체는 “히샬리송이 에버튼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과 5년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주에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영입할 것”이라며 2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히샬리송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46억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히샬리송은 에버튼의 핵심 공격수로 2021~22시즌 EPL 30경기에 출전해 10골·5도움을 기록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에버튼이 EPL 잔류를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브라질 출신으로서 뛰어난 발재간과 슛 능력이 좋은 히샬리송을 두고 많은 빅클럽이 눈독을 들였다.

히샬리송 영입전 승자는 토트넘으로 향하는 모양새다.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로 이어지는 공격진이 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더 막강한 공격진이 필요해 히샬리송 영입을 추진했다. 만약 히샬리송 영입에 성공한다면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에 이어 네 번째 영입이다.

한편 히샬리송은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 축구 대표팀 자격으로 방한해 한국 축구대표팀과 치른 평가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바 있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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