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검찰 수사 착수"..현대차·기아, 동반 약세

홍헌표 2022. 6. 29.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와 기아가 독일에서 수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동반 약세다.

29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7,000원(-3.76%) 내린 17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이 독일 및 룩셈부르크 소재 현대·기아차 사무실 8곳을 압수수색했다고 전했다.

현지 검찰은 현대차, 기아와 부품업체 보르크바르너그룹이 불법 배기가스 조작장치를 부착한 디젤차량 21만대 이상 유통했다고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독일에서 수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동반 약세다.

29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7,000원(-3.76%) 내린 17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는 3,900원(-4.76%) 하락한 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이 독일 및 룩셈부르크 소재 현대·기아차 사무실 8곳을 압수수색했다고 전했다.

현지 검찰은 현대차, 기아와 부품업체 보르크바르너그룹이 불법 배기가스 조작장치를 부착한 디젤차량 21만대 이상 유통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 측은 해당 장치가 부착된 차량이 2020년까지 판매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 장치는 차량의 배기가스정화장치의 가동을 크게 줄이거나 끄도록 해서 차량이 허가된 양 이상의 배기가스를 배출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있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