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왕 만찬 참석한 尹내외..바이든, 尹과 첫 악수

권남영 2022. 6. 29. 0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간)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가 주최하는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호주 정상회담 후 마지막 일정으로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리는 갈라 만찬장에 김 여사와 함께 입장했다.

윤 대통령이 먼저 스페인 국왕과 악수하고, 김 여사는 한발 뒤로 물러나 기다렸다 스페인 국왕 부인과 국왕 순으로 악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현지시각)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 내외 초청 갈라만찬에서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국왕 내외와 악수하고 있다. YTN 보도화면 캡처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간)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가 주최하는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호주 정상회담 후 마지막 일정으로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리는 갈라 만찬장에 김 여사와 함께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골드 컬러 넥타이 차림, 김 여사는 흰색 드레스에 검은 구두 차림에 흰 장갑을 끼고 검은색 손지갑을 들었다.

윤 대통령 내외는 만찬장 옆에 마련된 사진 촬영장에 먼저 입장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 파트너국 정상들을 기다리던 펠리페 6세 국왕 내외와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이 먼저 스페인 국왕과 악수하고, 김 여사는 한발 뒤로 물러나 기다렸다 스페인 국왕 부인과 국왕 순으로 악수했다.

스페인 국왕은 윤 대통령에게 “취임을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넸고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했다.

이후 김 여사는 만찬장으로 먼저 향하고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 정상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참석했으나 두 사람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입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과 인사를 건네고 곧바로 단상 중앙으로 향해 포즈를 취했다. 포즈를 취하기 직전 윤 대통령과 악수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악수한 첫 정상은 윤 대통령이었다. 지난달 한국에서 만난 두 사람의 우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평가된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바로 뒤쪽에 자리했다.

나토 동맹국 파트너국 정상들은 단체사진 촬영을 마친 후 만찬장으로 이동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