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키우는 일이 소임.. 충북교육에 동행"

홍성헌 2022. 6. 29.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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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사진) 충북도교육감의 퇴임 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충북도교육의원, 전교조 충북지부장, 충북교육발전소 상임대표 등 여러 경력을 쌓은 만큼 퇴임 후에도 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을 예고했다.

김 교육감은 퇴임사에서도 "아이를 키우는 일은 우리의 미래를 키우고 희망을 키우는 일"이라며 "충북교육과 상생의 길에 언제나 동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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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하는 김병우 충북교육감 밝혀


김병우(사진) 충북도교육감의 퇴임 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충북도교육의원, 전교조 충북지부장, 충북교육발전소 상임대표 등 여러 경력을 쌓은 만큼 퇴임 후에도 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을 예고했다.

김 교육감은 28일 “사람을 키우는 일이 제 소임인 것 같다.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아직 없지만 참여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일이 있을 것”이라며 “필요하면 지역의 어른으로써 조언하고 응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퇴임사에서도 “아이를 키우는 일은 우리의 미래를 키우고 희망을 키우는 일”이라며 “충북교육과 상생의 길에 언제나 동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8년간 충북교육 공동체의 저력을 보아왔기에 앞으로 일궈 갈 충북교육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그 길을 가꾸는 과정마다 언제나 응원의 박수를 보내겠다”고 했다.

김 교육감은 “다른 시·도와 외국의 모범 사례를 거울삼아 정부와 지자체, 교육계 외부에서 교육자치의 독립을 위협하는 간섭이나 떠넘기기식 교육행정으로부터 방파제 역할을 했다”며 “전국에서 앞서가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세계 공교육을 선도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7월 1일 취임하는 윤건영 교육감 당선인에 대한 애정과 격려도 당부했다. 그는 “저에게 보내 주셨던 신뢰와 애정을 다음 교육감님께도 보내 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김 교육감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 교육 실현,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 충북 교육공동체 헌장 제정, 학교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행복씨앗학교 등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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