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등하굣길 '자녀안심 그린숲' 인기

안창한 2022. 6. 29.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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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그린웨이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주변에 자녀안심 그린숲(사진)을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와 미세먼지 발생, 도심 열섬현상 등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청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 통학안전 확보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과 배기가스 차단에도 효과가 있고 쾌적한 가로 경관 향상을 도모하는 큰 의미를 가진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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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안전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까지


경북 포항시가 그린웨이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주변에 자녀안심 그린숲(사진)을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와 미세먼지 발생, 도심 열섬현상 등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청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8억원을 확보하고 지난달 초곡, 양덕, 인덕, 형산초등학교 등 4곳에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을 마쳤다. 이들 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인도와 차도 사이 공간에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었다.

특히 통학로에는 여러 높이의 다양한 나무를 심어 청량감과 더불어 시각적으로 풍부한 녹색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자녀안심 그린숲이 도심 속 살아있는 녹색생태공간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연 체험·생태 교육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내년에도 사업대상 학교를 확대해 도심 생활권 내 녹지공간을 더 늘릴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 통학안전 확보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과 배기가스 차단에도 효과가 있고 쾌적한 가로 경관 향상을 도모하는 큰 의미를 가진 사업”이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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