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 눈물 "언니 59세 세상 등져, 母 6개월 만 쇼크사"(같이 삽시다)[종합]

김현정 기자 2022. 6. 2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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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경진이 가족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28일 방송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김청은 무남독녀라며 형제자매를 둔 이들을 부러워했다.

김청이 "그래도 혈육인데"라고 하자 박원숙은 "안타깝고 애절하지만 가까이 있는 사람이 낫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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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경진이 가족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28일 방송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김청은 무남독녀라며 형제자매를 둔 이들을 부러워했다.

박원숙은 "형제가 있어도 다 외국에 살고 자기 살기 바쁘다. 외국에 있는 동생보다 여기에서 속 썩이는 너희들 있는 게 편안하고 가깝다"고 말했다.

김청이 "그래도 혈육인데"라고 하자 박원숙은 "안타깝고 애절하지만 가까이 있는 사람이 낫다"고 이야기했다. 이경진도 "결혼하면 남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이경진은 "언니들 많지 않냐"는 물음에 "아니다. 우리 큰 언니가 돌아가셨다. 59세에 돌아가셨다. 애들 키우는 스트레스, 이런 거 저런 거 있어서 돌아가셨다. 엄마가 쇼크사로 6개월 만에 돌아가셨다. 1년 에 두 사람을 장례식을 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직계가 간다는 게 이렇게 뼈 아픈 걸 처음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어 "1, 2년 동아나 스트레스를 받고 암에 걸렸다. 죽는다고 생각하니 너무 억울했다. 몇 년 동안 너무 고생했다. 살아 있을 때 예쁜 소리를 못 했다. 거꾸로 이야기한다. 엄마 생각이 난다. 있을 때 잘하라고 하지 않냐. '엄마 사랑해' 그렇게 못 했던 것들이 생각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경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엄마가 롤모델이다. 엄마처럼 지혜롭고 열정적으로 자식에게 잘한다. 어려운데도 항상 교복도 최고로 좋은 걸 입혔다.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많이 쌓여 있었다. 되도록이면 돈을 빨리 벌어 보답하고 싶은 생각이 많았다. 그 때는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감당하기 너무 힘들더라. 비행기가 하늘 속에서 없어졌으면 그런 생각이 4, 5년 동안 들었다"고 말했다.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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