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난사구, 고품질 개발 위해 대만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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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중국 2022년 6월 28일 AsiaNet=연합뉴스) 중국 남부의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Greater Bay Area, GBA)의 중심부에는 홍콩과 마카오라는 2개의 특별행정구(SAR) 옆에 위치한 난사가 있다. 이달 24일, 중국국무원 공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최근 발표된 광둥-홍콩-마카오 간의 글로벌 관점에서의 포괄적 협력 심화에 관한 광저우 난사 종합계획(Master Plan of Guangzhou Nansha on Deepening Comprehensive Cooperation between Guangdong, Hong Kong and Macao with Global Perspective)이 공개됐다.

난사는 넓은 개발 공간과 견고한 산업 기반을 갖춘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갖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지도당 위원인 Guo Lanfeng은 "협력과 발전에 대한 강한 열망을 갖고, 난사는 광둥-홍콩-마카오 간의 전면적인 협력을 촉진하는 데 있어 독특한 이점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가장 개방된 지역 중 하나이자 역동적인 경제를 자랑하는 대만구 지역은 중국이 어떻게 개방 경제 체제를 세계와 연계시킴으로써 더 높은 수준의 글로벌 통화 협력의 길을 가는지를 전형적으로 잘 보여준다.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지역의 주도적 협력을 촉진하는 데 있어, 난사와 선전 첸하이, 그리고 주하이 헝친의 역할이 크다. 난사에 대한 야심 찬 계획은 대만구 지역의 고품질 발전을 구축하는 데 있어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다. 광저우시 난사구 인민정부에 따르면, 이 지역은 수십 년에 걸친 개발 끝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기자회견에 따르면, 이 종합계획을 위해서는 난사가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산업 협력 기지 구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난사구는 이를 위한 주요 플랫폼 출시를 통해 광둥-홍콩-마카오 간의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야를 갖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함으로써 첨단 산업을 성장시켜야 했다. 또한, 이 계획에 따르면, 첨단 기술 분야의 기업과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난사는 국가가 장려하는 산업의 스타트업 존(Startup Zone) 기반 기업에 15%의 법인세 감면을 지원하고, 난사에서 일하는 홍콩 및 마카오 시민의 개인 소득에 대해서는 증세 대상에서 면제를 제공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난사는 반도체 및 IC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발표했다. 이와 같이 자유무역 시범지역은 주요 프로젝트 및 금융 사업에서부터 IC 산업 체인으로의 이동 및 생산용 전력 사용 보조금 지원, 기업 간 자동차 등급 표준 장려에 이르기까지 9가지 측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난사에는 현재 400개 이상의 인공지능(AI) 회사가 입주했으며, 광저우-선전-홍콩 과학기술 혁신통로(Guangzhou-Shenzhen-Hong Kong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Corridor)를 주하이-마카오의 과학기술 혁신통로와 연결시킨다.

공간 지능 개발업체인 DeepMirror의 공동 설립자 Cao Tiantian은 "난사에서 사업을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난사구가 산업, 대학, 연구기관 간의 AI 성장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창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근 수년간 난사에는 기초과학 및 첨단기술 성장 촉진을 목표로 한 수많은 우수 연구기관과 첨단 대규모 과학 시설이 성장했다. 이러한 신규 입주자들은 Qingsheng의 혁신 및 기술 기반과 현재 건설 중인 99㎡ 규모의 Nansha Science City의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중산대학교(Sun Yat-sen University)의 자유무역지구(Free Trade Zones) 연구소장 Fu Zhengping은 "최근 과학기술 혁신 부문에서의 추진력을 통해, 난사는 후발주자로서의 힘을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의 기술 기업을 유치하는 실리콘밸리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보다 훨씬 더 큰 영향력을 누리고 있다. 글로벌 도시들은 실리콘밸리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 되기를 열망한다. 난사는 전 세계 젊은이들이 "난사가 혁신 및 기업가 정신을 촉진하는 이상적인 장소"라는 믿음을 갖고 이곳으로 몰려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2017년에 설립됐으며, 대만구 출신의 젊은이들을 위한 난사 기반 비즈니스 육성 기관인 TIMETABLE은 40개 이상의 홍콩 및 마카오 스타트업의 혁신과 발전을 지원했다. TIMETABLE은 디지털 기술 및 엔터테인먼트, 새로운 유형의 소비 및 소매 등의 분야를 성장시키기 위한 인큐베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TIMETABLE의 설립자 Wu Jiahui는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시기와 가능한 환경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기술을 선도하는 대만구 지역은 엄청난 시장 기회를 제공하며, 난사가 제공할 독보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전체적인 범위의 기업가 지원 서비스를 넘어서서 생산 요소들의 자유로운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모든 것은 난사구가 홍콩 및 마카오 기업가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개발 기회 외에도, 현대화된 도시 환경은 인재 유지의 핵심이기도 하다. 도시의 '소프트 파워'의 필수 구성요소인 스마트 시티 캠페인은 대만구 지역을 더 빠른 성장 궤도에 올려놓고 있다. 또한, 난사는 빅데이터에서부터 클라우드 컴퓨팅에 이르는 혁신적인 기술로 사람들의 생계가 강화됨에 따라 긍정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난사의 스마트시티 프로그램의 책임자에 따르면, 난사구는 더 배려하고 지능적인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한다. 이는 보편적인 도시 데이터의 인식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하고, 모든 스마트 운영을 위한 거점을 구축할 것임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교육, 의료 및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더욱 기술 중심적이고 접근이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설계된 포용적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며, 홍콩과 마카오 시민을 비롯해 전 세계의 전문가들에게 대한 서비스는 더욱 현대화될 전망이다.

자료 제공: Nansha District People's Government of Guangzhou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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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