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드렌 단장 "김민재, 좋아하는데..영입 쉽지 않아"

조효종 기자 2022. 6. 2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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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안 모리스 스타드렌 단장이 김민재(페네르바체)에 대한 관심을 인정하는 한편 영입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모리스 단장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TVR' 방송에 출연해 "김민재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수비 라인을 높였을 때 이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영입이 쉽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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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페네르바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플로리안 모리스 스타드렌 단장이 김민재(페네르바체)에 대한 관심을 인정하는 한편 영입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모리스 단장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TVR' 방송에 출연해 "김민재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수비 라인을 높였을 때 이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영입이 쉽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4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낸 렌은 올여름 김민재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힌다. 브루노 제네시오 렌 감독이 김민재와 인연이 있다. 렌에 부임하기 전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시노보궈안에서 김민재를 지도한 경험이 있어 김민재의 능력을 잘 알고 있다.


마침 중앙 수비수가 필요하기도 하다. 지난 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장했던 주전 센터백 나이프 아구에르드를3,500만 유로(약 477억 원)를 제시한 웨스트햄유나이티드로 떠나보냈다. 이에 프랑스 현지에서 렌이 김민재를 아구에르드의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는데, 모리스 단장의 발언으로 관심이 사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올여름 김민재의 렌행이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은 편이다. 최근 터키 매체에서 렌과 페네르바체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렌의 김민재 영입 시도가 무산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모리스 단장 역시 영입이 어렵다는 것을 인정했다.


렌은 이적료가 2,000만 유로(약 272억 원) 안팎으로 평가받는 김민재보다 저렴한 선수를 찾고 있다. 500만 유로(약 68억 원)에 데려올 수 있는 사수올로에서 뛰고 있는 터키 국가대표 수비수 칸 아이한, 올랭피크 리옹 수비수 제이슨 드나이어 등이 후순위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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