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해야 할 야근" "칼퇴 잊은 사람들에게"..노동부 '야근송' 올렸다 삭제

김하나 2022. 6. 2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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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2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야근송'을 소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부는 이날 오전 공식 블로그와 트위터에 '칼퇴(칼퇴근)를 잊은 사람들에게 야근송'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와 함께 '야그너를 위한 야근송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하면서 헤븐리시티의 '밤샘작업', 이이경의 '칼퇴근', 장미여관의 '퇴근하겠습니다'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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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올린 노동부 "기획 의도 '응원송'..세심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
고용노동부가 2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야근송'을 소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했다.ⓒ온라인 커뮤니티.

고용노동부가 2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야근송'을 소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부는 이날 오전 공식 블로그와 트위터에 '칼퇴(칼퇴근)를 잊은 사람들에게 야근송'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어차피 해야 할 야근이라면 미뤄봤자 시간만 늦출 뿐! 에너지 부스터 같은 야근송 들으며 얼른얼른 처리하자고요", "노래를 들으며 거침없이 일을 마무리하고 퇴근해 볼까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야그너를 위한 야근송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하면서 헤븐리시티의 '밤샘작업', 이이경의 '칼퇴근', 장미여관의 '퇴근하겠습니다' 등을 추천했다.


노동부는 현재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노동부 관계자는 "원래 기획 의도는 빨리 일을 끝내고 퇴근하자는 '응원송'이었다"며 "세심하게 헤아려 콘텐츠를 제작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향후에는 보다 면밀하게 살펴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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