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드디어 '올여름 1호' 더용 영입 임박..기본 이적료 885억

조효종 기자 2022. 6. 2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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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마침내 올여름 1호 영입에 근접했다.

28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더용이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 맨유의 첫 영입생이 될 전망이다. 기본 이적료 6,500만 파운드(약 885억 원)에 옵션을 더하는 조건으로 큰 틀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1순위 목표인 더용 영입이 마무리될 경우, 맨유의 이적시장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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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렝키 더용(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마침내 올여름 1호 영입에 근접했다. 주인공은 프렝키 더용이다.


28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더용이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 맨유의 첫 영입생이 될 전망이다. 기본 이적료 6,500만 파운드(약 885억 원)에 옵션을 더하는 조건으로 큰 틀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도중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하고 랄프 랑닉 임시 감독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한 맨유는 재도약을 이뤄낼 새로운 감독으로 텐하흐 아약스 감독을 낙점했다. 맨유에 부임한 텐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거둔 성과를 재현하기 위해 자신의 축구를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 영입을 추진했다. 그중 가장 강력하게 연결된 선수는 더용이었다. 더용은 2018-2019시즌 아약스에서 텐하흐 감독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진출을 합작한 바 있다.


그러나 더용 영입은 만만치 않았다. 바르셀로나 재정 상태가 불안정해 쉽게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바르셀로나가 중계권, 자회사 지분 일부 매각 등으로 급한 불을 끌 수 있게 되면서 더용을 시장 가치 이하로 내놓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됐다.


바르셀로나의 요구 이적료가 맨유의 예상을 웃도는 8,500만 유로(약 1,158억 원) 수준으로 책정되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었는데, 양 측이 옵션을 통해 타협점을 찾기로 합의하면서 이적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1순위 목표인 더용 영입이 마무리될 경우, 맨유의 이적시장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맨유의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는 선수는 아약스 출신이자 현재 자유계약(FA) 대상자인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 아약스의 측면 공격수 안토니 등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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