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분기 경기, 전분기보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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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79개 업체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2분기 중 경남지역 경기는 전분기대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제조업 생산은 조선업을 중심으로 전분기대비 증가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서비스업 생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경제활동 재개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전년동기대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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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79개 업체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2분기 중 경남지역 경기는 전분기대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제조업 생산은 조선업을 중심으로 전분기대비 증가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자체 모니터링 결과 경기둔화, 물가상승 등이 경영상 주요 리스크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업 생산 및 소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경제활동 재개 등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경제활동 재개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전년동기대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상승세가 가팔라진 인플레이션이 소비 증가세 악화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은 철강금속제품 수출 확대 등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향후 선박 인도량 감소 등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4-5월 중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6.9만명 증가해 전분기(월평균 28.7만명 증가)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4-5월 중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5.4% 상승해 전분기(4.0%)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주택매매가격은 전분기대비 소폭 상승(0.2%, 월평균)한 가운데 상승폭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으며 창원(0.5%), 진주(0.3%)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상승폭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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