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 살 거제~? .. 거제시, 7월 한정 분할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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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가 오는 7월 한 달간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늘리고 분할 판매를 시행한다.
시는 최근 모바일 상품권 구매폭등에 따른 이용 불편을 개선하고자 지난달보다 25억원 늘린 100억원 규모로 발행해 두 차례에 걸쳐 분할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한국조폐공사의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준비로 중단됐던 종이형(지류) 거제사랑상품권 판매를 7월 4일부터 재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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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거제시가 오는 7월 한 달간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늘리고 분할 판매를 시행한다.
시는 최근 모바일 상품권 구매폭등에 따른 이용 불편을 개선하고자 지난달보다 25억원 늘린 100억원 규모로 발행해 두 차례에 걸쳐 분할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1회차는 오는 7월 1일, 2회차는 7월 4일로 각 오전 9시에 발행되며 1회차에 사지 못한 시민은 2회차에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은 개인 월 25만원, 법인 월 500만원까지 살 수 있다.
판매 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며, 발행된 100억원이 소진되면 판매가 종료된다.
시는 한국조폐공사의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준비로 중단됐던 종이형(지류) 거제사랑상품권 판매를 7월 4일부터 재개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도입으로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성 강화와 상품권 제작, 판매, 환전 등 전 유통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라며 “상품권 부정 유통을 막는 등 상품권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상품권 판매·확대 장소를 확대하는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개선해 시민 생활에 편의를 더하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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