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해지는 뉴캐슬, 토트넘이 원했던 CB 영입

나승우 기자 2022. 6. 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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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토트넘이 원했던 스벤 보트만을 품는다.

하지만 뉴캐슬이 이번 여름 최우선 영입 목표로 보트만을 점찍었다.

뉴캐슬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도 보트만에게 접근했다.

보트만은 이번 여름 뉴캐슬의 3번째 영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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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토트넘이 원했던 스벤 보트만을 품는다. 이번 여름 3번째 영입이다.

2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릴의 중앙 수비수 보트만은 뉴캐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공식 발표만을 남겨둔 상태다.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한화 약 550억 원)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출신인 보트만은 2021/22시즌부터 릴의 핵심 수비수로 뛰었다. 이적 첫 시즌 리그 37경기에 출전하며 릴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으나 출전할 때마다 좋은 경기를 펼쳤다. 

이에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을 비롯해 토트넘이 보트만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뉴캐슬이 이번 여름 최우선 영입 목표로 보트만을 점찍었다. 뉴캐슬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도 보트만에게 접근했다.

뉴캐슬은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휴가를 보내던 보트만에게 개인 제트기를 보냈을 정도로 진심이었다. 월요일 뉴캐슬에 도착한 보트만은 메디컬 테스트를 속전속결로 끝마쳤다.

보트만은 이번 여름 뉴캐슬의 3번째 영입이다. 뉴캐슬은 이미 닉 포프 골키퍼와 맷 타겟을 영입했다. 새 구단주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의 강자로 도약을 꿈꾸는 뉴캐슬은 무서운 속도로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

이제 다음 목표는 랭스의 스트라이커 위고 에키티케다. 2002년생으로 제 2의 킬리안 음바페로 주목 받고 있는 에키티케는 지난 시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뉴캐슬은 파리 생제르망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하지만 매체는 협상에 별다른 진전이 없다면 뉴캐슬이 언제든 거래를 취소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현재 뉴캐슬은 에키티케와 개인 합의에 다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여름 이적시장은 오는 9월 1일 마감된다. 남은 기간 동안 뉴캐슬이 얼마나 많은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선수 영입을 바탕으로 첼시,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또 다른 강팀으로 재탄생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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