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정남진도서관, 찾아가는 지역작가 문학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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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 정남진도서관이 전라남도립도서관 주최로 '찾아가는 지역작가 문학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지역작가 문학강좌'는 전라남도립도서관에서 시·군 지역작가와 협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문학강좌는 내달 4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정남진도서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며, 선착순으로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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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전남 장흥군 정남진도서관이 전라남도립도서관 주최로 ‘찾아가는 지역작가 문학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지역작가 문학강좌’는 전라남도립도서관에서 시·군 지역작가와 협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주최측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을 위로하고 좁아진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강좌 ‘이대흠의 시;톡(詩;talk)’은 이대흠시인의 시 쓰기 교재 ‘시톡1,2,3’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시작법을 익히고, 실제로 자신의 창작시를 쓸 수 있게 하는 실전 중심의 시 창작 강의다.
특히 이번 시 창작 강의는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된 군에서 개최돼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대흠 시인은 장흥출신으로 1994년에 ‘창작과 비평’ 봄호에 시 ‘제암산을 본다’ 외 6편의 시로 등단했다.
이후 조태일문학상, 육사시문학상, 애지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으며 시집으로「당신은 북천에서 온 사람」,「귀가 서럽다」등 고향 장흥에서 저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학강좌는 내달 4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정남진도서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며, 선착순으로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정남진도서관 전화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정남진도서관 관계자는 “정남진도서관이 지역사회의 공적 공간으로서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민의 문화 저변을 확대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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