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75개 학교 선정 [교육소식]

강종효 2022. 6. 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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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3-2025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75개 학교를 선정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학교 구성원 동의 의무화, 사립학교 개축 허용, 학교 주변 환경 변화 반영, 예산의 효율적 집행 등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선정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권상태 미래교육추진단장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미래교육을 향한 경남교육 대전환의 핵심"이라며 "차질 없이 추진해 우리 아이들의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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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3-2025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75개 학교를 선정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 건물을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경남은 2025년까지 총 221동 건물에 약 1조4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학교 구성원 동의 의무화, 사립학교 개축 허용, 학교 주변 환경 변화 반영, 예산의 효율적 집행 등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선정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선정된 학교는 교직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앞으로 사업 추진에 따른 민원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경남교육청은 신청 학교 107개 학교 141동 37만1000㎡를 심사해 이 중 75개 학교 99동 27만4000㎡를 최종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 

교육지원청 정량 평가, 도교육청 정성 평가와 선정위원회 검토, 학부모 동의, 교육부 검토위원회 등 선정 절차를 거쳤다. 

기존 과다 투자 등 부적합 학교는 제외했다. 부족한 물량은 2024년 리모델링 사업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연도별 추진 계획은 2023년 30개 학교 41동, 2024년 28개 학교 36동, 2025년 17개 학교 22동으로 총공사비는 6820여억원이다. 

개축 대상 학교는 기존 건물을 철거한 후 새로 짓게 된다. 리모델링 대상 학교는 기존 건물 철거 없이 보수하거나 일부를 증축하게 된다. 

사립학교는 개축이나 증축 사업이 필요할 경우 현행 법정부담금 납부 비율을 줄이지 않는 조건으로 리모델링 대비 초과 비용의 5% 이상을 대응 투자한다는 확약서를 받았다. 

경남교육청은 △교육혁신 △공간혁신 △그린학교 △스마트교실 △학교시설 복합화 △노후시설 개선 등 6가지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에너지 자립학교, 미래교육 플랫폼 중심의 스마트학교, 지역 상생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학교 등 특색 있는 미래형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권상태 미래교육추진단장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미래교육을 향한 경남교육 대전환의 핵심"이라며 "차질 없이 추진해 우리 아이들의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유치원·초등학교 이음 교육 현장 지원단 운영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연계 교육을 지원할 현장 지원단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유·초 이음 교육 현장 지원단’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다양한 연계로 유아의 바른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초등학생의 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한다.

경남교육청이 처음 운영하는 유·초 이음 교육 현장 지원단에는 공개 모집 결과,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원의 높은 관심 속에 26명이 선정됐다. 

유·초 이음 교육은 △놀이 문화 확산에 대한 교원 공감대 형성 △유치원과 초등학교 연계 교육 △초등학교 교육 안내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학교급 간의 문화 격차를 줄이고 초등학교 입학 부적응 사례를 없애 아이가 행복한 교육을 실현해 나가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7월5일 현장 지원단 협의회를 시작으로 유·초 이음 교육의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이미숙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유치원·초등학교 이음 교육은 유아 발달단계에서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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