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입구역, '하나은행역' 된다..역명병기 최종 낙찰자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은행은 서울교통공사에서 진행한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역명병기 유상판매 입찰에 참여해 지난 27일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타운' 역명이 부기된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 이어, 서울 주요 도심을 관통하는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도 '하나은행' 역명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타운’ 역명이 부기된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 이어, 서울 주요 도심을 관통하는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도 ‘하나은행’ 역명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낙찰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약 60일간 을지로입구역사의 내·외부 등에서 역명병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10월부터 서울지하철 2호선 열차 및 ‘을지로입구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역사 내외부 역명판 및 표지판 ▲열차 내외부 노선도 ▲안내방송 등을 통해 새롭게 추가된 「하나은행」 역명을 안내받게 된다.
‘을지로입구역’은 2021년 기준 연간 승하차 인원 약 2200만명이 이용 중인 주요 지하철역이다. 을지로는 국내 주요 금융회사들이 모여있는 ‘금융의 중심지’이자 최근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점진적으로 정상화되는 명동 관광 수요에 힘입어 글로벌 유동 인구 또한 활성화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하나은행」이 을지로입구역의 역명으로 병행되어 사용됨에 따라, 하나은행 또한 MZ세대는 물론 글로벌 유동 인구가 다시 찾아오는 을지로의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지역 상권, 새로운 세대와 함께 상생하는 을지로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을지로입구역’ 1·2번 출구는 하나은행 본점과 연결되어 있으며, 5번 출구에 인접한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내에는 하나카드, 하나생명,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펀드서비스, 하나에프앤아이 등 관계사들이 입주해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관광공사, ‘특혜 의혹’ 업체에 과거에도 15억 단독 계약
- 신규 아파트 불신 지속…‘품질 리스크’ 커진 건설업계
- 尹이 목격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수수료 문제…대책 나올까
- 안전인증 없는 알리·테무 칼 뺐지만…“통관 검사 불가능한데”
- ‘차기 대권’ 한동훈, 당대표 출마 가능성에 우려의 시선들
- 잔혹한데 혹하긴 하네…‘더 에이트 쇼’ [주말뭐봄]
-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거행
- 윤 대통령 “오월 정신 빛나는 미래 위해 온힘 다할 것”
- ‘5‧18 정신 헌법 수록’, 여야 한목소리
- 이정후, 결국 ‘어깨 수술’…2024 시즌 조기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