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석상 나온 한진 조현민 "물류를 섹시하게"

김지애 2022. 6. 28.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물류를 섹시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등장했다.

한진은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조 사장은 대한항공 전무 시절이던 2018년 이른바 '물컵 갑질' 사건으로 물러난 뒤 1년여 만에 한진칼 전무로 경영에 복귀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 오픈 기자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한진 제공

“물류를 섹시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등장했다. 2019년 경영에 복귀한 후 공식 석상에 나서기는 처음이다.

한진은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는 업계 최초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구현한 가상의 물류공간이다. 노 사장은 창립 80주년이 되는 2025년까지 1조1000억원을 투자하고 매출 4조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달성해 ‘아시아 대표 스마트 솔루션 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 2025’를 발표했다.

로지버스 아일랜드 사업을 주도한 조 사장은 “디지털 경험이나 가치를 중시하는 최근의 트렌드에 맞춰 한진은 독자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개발하고 신사업들과 접목해 끊임없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왔다”면서 “크기를 키우기 위한 인수·합병(M&A)이 아니라 사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M&A를 진행할 계획도 늘 있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대한항공 전무 시절이던 2018년 이른바 ‘물컵 갑질’ 사건으로 물러난 뒤 1년여 만에 한진칼 전무로 경영에 복귀했었다. 올해 1월 ㈜한진의 사장으로 승진한 뒤 ‘로지테인먼트’ 사업에 집중해왔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