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용 맨유행 근접' 바르셀로나, '이강인 前경쟁자' 솔레르로 대체

윤효용 기자 2022. 6. 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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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키 더용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맨유와 바르셀로나가 더용 이적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 6500만 유로(약 883억 원)에 추가 조항으로 바르셀로나의 요구금액인 8500만 유로(약 1,155억 원)를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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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렝키 더용(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프렌키 더용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의 카를로스 솔레르를 대체자로 낙점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맨유와 바르셀로나가 더용 이적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 6500만 유로(약 883억 원)에 추가 조항으로 바르셀로나의 요구금액인 8500만 유로(약 1,155억 원)를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에릭 텐하흐 감독을 영입하면서 새 팀 꾸리기에 나섰다. 텐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성공을 거둔 빌드업 축구를 이식하기 위해 중원 전면 교체를 내세웠다. 이미 폴 포그바가 자유계약으로 풀려났고, 네마냐 마티치는 AS로마로 떠났다. 이에 중심을 잡을 새로운 선수로 더용 영입을 요청했다. 


맨유는 이적시장이 열린 뒤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이어왔지만 이적료에서 이견을 보였다. 그러나 협상이 원할하게 이루어지면서 차이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이적자금이 필요한 바르셀로나의 상황도 협상에 영향을 줬다. 


바르셀로나는 저렴하게 대체자도 구했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솔레르와 개인합의를 맺으며 영입 준비를 마쳤다. 스페인 '아스'는 28일 "솔레르 영입은 6월 30일 이전에 마무리될 수 있다. 몇 달 전 4년에 추가옵션으로 합의를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솔레르 영입 전에 더용 판매를 원한다"고 전했다. 


솔레르는 더용의 합리적인 대체자다. 발렌시아 유스 시절부터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고 1군 데뷔 후에도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원래 윙어로 분류되는 선수였지만 2019년 중앙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하면서 기량을 폭발시켰다. 이강인의 발렌시아 시절 강력한 경쟁자이기도 했다. 2020-2021시즌부터 2시즌 연속 11골을 넣으며 득점력까지 갖춘 미드필더로 성장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바르셀로나가 추진 중인 선수단의 스페인 대표팀화에도 알맞는 선수다. 


맨유와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바를 모두 충족하는 연쇄 이적이 될 수 있다. 더용은 여전히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외부 상황상 이적에 무게가 더욱 실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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