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본사 건물관리업체 "소음, 취식 막아달라" 노조 고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노총이 지난 23일부터 잠실 쿠팡 본사 로비를 무단 점거하고 있는 것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쿠팡 본사가 입점해 있는 잠실 타워730을 관리하는 A업체 등이 업무방해 등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집회 참여자에게 송파 경찰서에 출석해 줄 것으로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노총이 지난 23일부터 잠실 쿠팡 본사 로비를 무단 점거하고 있는 것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쿠팡 본사가 입점해 있는 잠실 타워730을 관리하는 A업체 등이 업무방해 등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집회 참여자에게 송파 경찰서에 출석해 줄 것으로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지난 23일부터 폭염 대책 등을 요구하며 다른 입주사와 입주 병원, 커피숍 등이 함께 사용하는 1층 로비를 점거하고 노숙 시위까지 벌이고 있다.
A사는 노조가 실내에서 스피커와 마이크를 동원해 구호를 외치고 음악을 틀어 입주사는 물론 입주 식당 등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에게도 피해가 커 노조원 수십명을 형사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입점 업체는 “노조가 쿠팡 외 다른 임차인과 식당, 커피숍, 병원, 약국 등이 함께 사용하는 로비를 점거하고 소음과 취식은 물론 출입 게이트에 피켓 설치 등을 시도해 보안 요원과 마찰을 겪는 등 불안감을 키워 피해가 크다”고 전했다.
A사는 노조에 수차례 퇴거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형사 고발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노총은 지난 23일 폭염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타워 730 로비를 점거했다.
이에 대해 쿠팡 측은 천장형 냉방기 설치, 근로자 개인 전용 냉방 공조기, 대형 선풍기, 외부 근무자를 위한 그늘막 휴대용 냉방기, 넥선풍기, 쿨스카프, 쿨토시, 냉매조끼, 밀집모자, 쿨매트, 휴대용 선풍기, 얼음물, 아이스크림 등 폭염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쿠팡, 장마철 대비 필수 상품 최대 70% 할인
- 쿠팡, 제주도와 상생지원사업 진행…"소상공인 판로 확대"
-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여름철 임직원 건강관리 총력전
- 쿠팡플레이, 900만 와우 회원 위해 토트넘 경기 준비 '화제'
- 쿠팡, 인기 주방 아이템 모은 '2022 상반기 결산 주방페어' 진행
- '대북송금' 이화영 1심 징역 9년 6개월…이재명 추가 기소 여부 주목
- 北, 남남갈등 노렸나…탈북민 전단에 즉각 '오물풍선' 세례
- 홍준표 "문재인, 아내 쉴드 치느라 참 고생이 많다"
- “가해자 나락보내자”…유튜버들의 위험한 ‘정의구현’ [D:이슈]
- 아쉬움 가득 황재원, 중국전은 박승욱·최준 2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