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연습 복귀해주길"..콘서트 스태프들 호소

장수정 입력 2022. 6. 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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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재의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이 공연 기획사를 상대로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콘서트 스태프들이 호소문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어제 6월 27일 날벼락같은 보도문을 보고 모두들 혼돈 속에 하루를 보냈다. 꼼꼼히 많은 것을 준비한 김희재 님의 의견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며 "모코이엔티와스카이이앤엠 간에 오해가 있다면 빠르게 풀어주시고 스태프들을 위해서라도 음원 제공과 연습 일정(안무, 합주, 편곡)을 지금이라도 주셔서콘서트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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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재의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이 공연 기획사를 상대로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콘서트 스태프들이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희재의 콘서트를 담당하는 공연 기획사인 모코이엔티는 28일 "김희재의 단독 콘서트 스태프 일동은 공연의 정상 개최를 위해 협조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스태프의 호소문을 공개했다.


김희재 단독 콘서트에 참여하고 있는 180명의 전 스태프들이 모코이엔티를 통해 "스카이이앤엠과 김희재 님께 머리 숙여 호소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저희는 김희재 님과 스카이이앤엠과 두 번의 회의를 통해 김희재 님과 논의된 큐시트를 확정하고 모든 준비에 돌입 후 스카이이앤엠 본부장님이 스케줄을 주기만 기다렸다"며 "김희재 님은 음반 활동과 콘서트의 병행에 대해서 우려하는 저희 스태프들에게 '죽어도 좋습니다. 모든 스케줄을 소화할 테니 무조건 주세요'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고 이에 저희도 김희재 님과 함께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어제 6월 27일 날벼락같은 보도문을 보고 모두들 혼돈 속에 하루를 보냈다. 꼼꼼히 많은 것을 준비한 김희재 님의 의견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며 "모코이엔티와스카이이앤엠 간에 오해가 있다면 빠르게 풀어주시고 스태프들을 위해서라도 음원 제공과 연습 일정(안무, 합주, 편곡)을 지금이라도 주셔서콘서트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모코이엔티에서는 예정된 공연을 진행한다는 의지를 보내왔다"며 "이제 스카이이앤엠과 김희재 님이 마음을 푸시고 저희를 위해서라도 연습에 복귀해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스카이이앤엠 측은 공연 기획사 모코이엔티를 상대로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총 8회 공연 중 5회 공연에 대한 출연료를 가수에게 지급해야 하는 계약상 의무에도 납기일까지 지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모코이엔티 측은 "총 3회분의 출연료(7월 9일, 10일, 23일 공연분)를 이미 지난 1월에 스카이이앤엠 측에 미리 선지급했다. 그러나 김희재 측은 아티스트 본인 이름을 걸고 하는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단 한차례도 연습에 참여하지 않았고, 콘서트 준비를 위한 음원 제공 및 홍보에 비협조적이었으며, 모코이엔티의 거듭 된 요청에도 12일째 연락두절 상태였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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