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자본시장 리스크 관리 무엇보다 중요"

이정윤 2022. 6. 28.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투자권역의 철저한 리스크 대비를 당부했다.

이 원장은 28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투자권역 최고경영자들과 간담회에서 "금융시장 내 자본시장의 비중이 증가하고 금융시스템과의 연계성이 확대돼 자본시장의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사주 매수 활성화 개선방안 검토
공매도 조사전담반 설치
사모펀드 시장 감시 체계 견고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금융투자업계 대표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간담회를 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투자권역의 철저한 리스크 대비를 당부했다.

이 원장은 28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투자권역 최고경영자들과 간담회에서 "금융시장 내 자본시장의 비중이 증가하고 금융시스템과의 연계성이 확대돼 자본시장의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엄중한 경제 및 금융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시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잠재리스크의 안정적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대내외 경제 및 금융 여건 악화와 시장 변동성 확대가 자본시장의 안정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잠재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원장은 증권산업에 대해 건정성과 유동성 등 리스크 관리를 주문했다. 그는 "스트레스 상황을 고려한 충분한 유동자금 확보에 유의해야 한다"라며 "단기시장성 차입으로 조달한 자금을 채권에 투자하는 조달과 운용간 미스매칭으로, 단기금융시장 경색시 유동성 위기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관리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자 보호 및 자본시장 신뢰확보도 주문했다. 이 원장은 "자본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불확실성 심화 등으로 자본시장의 불건전행위 유인이 커진 만큼 내부통제 또한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투자자 신뢰에 반하는 부당한 사익 추구 행위 등에 경각심을 갖고 시정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시장안정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자사주 매수 활성화 개선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 공매도 조사전담반 설치와 점검 및 조사를 강화 펀드 상시감시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사모펀드 시장 감시 체계도 견고히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