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아리랑'과 '점촌동 침례교회' 시 보호문화유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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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가 최근 '문경새재아리랑'과 '점촌동 침례교회'를 시 보호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문경새재아리랑은 '흥얼소리, 보리개떡소리, 잦은아리랑, 엮음아리랑, 긴아리랑(문경새재아리랑)' 등 송옥자의 아리랑류 민요 다섯 곡이 지정됐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2건을 포함해 시 보호문화유산이 총 6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귀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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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아리랑은 ‘흥얼소리, 보리개떡소리, 잦은아리랑, 엮음아리랑, 긴아리랑(문경새재아리랑)’ 등 송옥자의 아리랑류 민요 다섯 곡이 지정됐다. ‘흥얼소리’는 부녀자들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흥얼흥얼하는 소리, ‘보리개떡소리’는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방아타령’이라고도 불리는 매우 오래된 소리이다. 이 두 소리는 ‘잦은아리랑’,‘엮음아리랑’, ‘긴아리랑(문경새재아리랑)’의 원형 민요로 거론되고 있어 의미가 있다.
점촌동 침례교회는 1909년 첫 예배를 시작으로 그 역사가 시작돼 1957년에 예배당을 준공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개신교의 불모지였던 문경에 자리 잡아 침례교리의 전파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해 온 종교 시설이다.
건축물은 로마네스크 양식을 기반으로 고딕양식을 차용해 건립한 근대건축문화유산이다. 1999년 내부 수선을 하면서 다소 변화했으나, 건립 당시의 외관과 지붕 목조 트러스 구조는 고스란히 보존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2건을 포함해 시 보호문화유산이 총 6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귀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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