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안토니+마르티네스 사고싶으면 1800억원 내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에릭 텐 하흐(52) 신임 감독의 영입은 갈 길이 멀다. 여전히 '0입'인 상태.
영국 '데일리 메일'의 2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약스는 안토니(22)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4)의 이적료로 총 1억 1500만 파운드(약 1800억원)를 원하고 있다. 안토니에 7000만 파운드(약 1100억원), 마르티네스에 4500만 파운드(약 700억원)를 측정했다.
안토니와 마르티네스는 텐 하흐 감독의 지도 아래서 아약스의 부흥을 이끌었다. 2년 연속 리그를 제패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유럽 5대 리그는 아니지만 세계 최고의 클럽들과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의 전술에 선수이 완벽 궁합을 자랑한 것.
이제 텐 하흐는 맨유로 갔다.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이 맨유로 떠날 당시 '부르면 언제든 달려갈 것'이라며 충성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안토니가 맨유에 합류한다면 맨유의 우측면 공격을 책임질 전망이다. 마커스 래쉬포드(24)와 제이슨 산초(22)가 있지만 지난 시즌 활약상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마르티네스 영입을 위해선 아스날과의 경쟁에서 승리해야만 한다. 아스날 역시 수비형 미드필더와 수비수 자리에서 출장이 가능한 마르티네스가 절실하다. '데일리메일'의 같은 날 보도에 따르면 맨유보다 약간 낮은 금액인 3400만 파운드(약 536억원)에 제의를 한 상태.
아약스는 고자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영국 '더선'은 '아약스가 맨유의 다급함을 알기에 높은 이적료를 고수할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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