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6월부터 생생한 취재 가능하다
K리그1(1부)는 16R, K리그2(2부)는 19R부터 사전 인터뷰 및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이 재개됐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년 동안 취재 활동이 제한적으로만 가능했다. 그러다 보니 경기장 내 생생한 취재가 불가능했다. 그러나 지난 4월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이번 6월부터 K리그 취재 환경의 제한도 완화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세와 더불어 K리그 내 확진자 수가 거의 없어 완화 시기가 앞당겨졌다.
우선 믹스드존이 다시 운영된다. 믹스드존은 선수 이동 동선에서 미디어가 자유로운 취재를 하는 공간이다. 코로나19로부터의 선수 보호 차원에서 운영이 어려웠다. 결과적으로 수훈 선수 등 경기에서 특별한 활약을 한 선수 이외에는 인터뷰가 어려웠다. 그러나 믹스드존의 재개로 기타 선수들의 인터뷰는 물론 현장감을 담은 기사들도 나올 수 있을 전망이다.
감독 사전 인터뷰 공간도 예전처럼 돌아온다. 딱딱한 기자회견장이 아닌 라커룸과 감독실에서 다시 진행하게 된다. K리그1 16R 사전 인터뷰에서 울산 홍명보 감독은 "이 방식이 훨씬 좋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더 좋은 내용을 팬들에게 들려줄 수 있게 됐다.
선수 사전 인터뷰도 마찬가지이다. 킥오프 전 선수들에게 자유로운 질문이 가능해졌다. 라커룸 출입구와 그라운드 주변에서 자유로운 질문이 다시 허용된다.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심정을 보다 자세하게 보도가 가능해졌다.
코로나19 '완전 종식'이 다가오는 가운데, K리그 또한 폭넓은 취재 환경 조성으로 팬들에게 생생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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