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용의 출현' 박해일 "5천만 국민 다 아는 이순신 장군 연기..부담·당황"

김유진 기자 2022. 6. 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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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이 '한산: 용의 출현'에서 이순신을 연기하게 됐을 때 느꼈던 마음을 털어놓았다.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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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해일이 '한산: 용의 출현'에서 이순신을 연기하게 됐을 때 느꼈던 마음을 털어놓았다.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한민 감독과 배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이 참석했다.

이순신 역을 연기한 박해일은 "김한민 감독과는 2006년 '극락도 살인사건'부터 시작해서 '최종병기 활'까지 세작품 째 만나고 있다. 처음에 이순신 장군님이라는 캐릭터를 제안해주셨을 때를 돌아보면 굉장히 당황스러웠었다"며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 5천만 인구가다 알고 있는 캐릭터이고 위인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읽어보고 감독님의 설명을 충분히 들어보니 제가 해볼 수 있는 지점이 충분히 발견이 됐고, '명량'이라는 영화에서 최민식 선배님이 용맹스러운 용장의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전략을 밀도 있고 지혜롭게 수군들과 함께 이 전투를 행하는 그런 지장으로서의 모습과 수군과 백성을 챙기는 덕장으로의 모습, 선비스러운 모습까지 제가 배우로서 가지고 있는 기질을 끌어내주셔서 이번 작품을 완벽하게 끝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7월 27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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