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도착한 尹대통령 "경제·안보 지키는 포괄적 네트워크 구축할 것"
배재성, 황수빈 입력 2022. 6. 28. 11:15 수정 2022. 6. 28. 16:42
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 후 “3일간의 회담을 통해 경제, 안보를 함께 지키는 포괄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후 9시에도 석양이 남아있는 아름다운 도시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숙소에서 잠시 쉬며 첫 일정인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공군 1호기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의 손을 잡고 계단을 내려가는 사진도 첨부했다.
앞서 27일 밤(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한 윤 대통령 부부는 28일부터 사흘 동안 본격적인 다자외교 일정에 돌입한다.
공식일정 첫날인 이날은 호주 총리, 나토 사무총장과 연달아 양자 회동을 한다. 김 여사는 스페인 왕궁이 안내하는 공식일정에 참석국 배우자들과 함께 참여한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저녁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주최하는 환영 갈라 만찬에 동반 참석하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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