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1차 수혈 적정성 평가' 1등급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2022. 6. 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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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7일 발표한 '제1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는 평가지표 4개 항목, 모니터링 지표 4개 항목 등 총 8개 지표 항목에서 종합점수 85점 이상을 획득한 경우 1등급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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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대동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7일 발표한 ‘제1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는 평가지표 4개 항목, 모니터링 지표 4개 항목 등 총 8개 지표 항목에서 종합점수 85점 이상을 획득한 경우 1등급에 해당된다.

상은 대동병원과 전국의 515개 대상 의료기관 중 158개 기관이 1등급을 받아 수여됐다.

수혈은 환자의 안전과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개념이다.

과거에는 출혈, 빈혈 등의 질병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수술, 장기이식 등에서도 다양하게 적용되면서 수혈에 따른 위험성과 수혈 용량의 적정성에 대한 관리가 중요해졌다.

심평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출산율 저하, 고령화 사회 진입, 코로나19 유행 등의 영향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혈액 사용량은 선진국들에 비해 많은 편으로 혈액 사용량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처럼 수혈에 따른 혈액 사용량 관리와 수혈 환자 안전 관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심평원에서는 수혈환자 안전성 향상과 적정 수혈 인식 개선을 위해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간 병원급 이상 대상 의료기관에 입원했던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지표 평가와 모니터링으로 1차 수혈 적정성 평가를 시행했다.

평가 지표는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혈액 사용량 관리와 적정 수혈과 관련된 정형외과에서 실시하는 단측 무릎관절 전치환수술의 적혈구제제 수혈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등 4개 지표를 평가했다.

모니터링 지표는 ▲수혈관리 수행률 ▲수술 전 빈혈 교정률 ▲한 단위(1 Unit) 수혈률 ▲수혈량 지표가 해당된다.

대동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강정은 과장은 “대동병원은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안전한 수혈 환경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경각심을 가지고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평원 조미현 평가실장은 “수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위해 질 향상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수혈 환자의 안전성 확보와 혈액의 적정 사용을 위해 점차 수혈평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평가 결과는 심평원 누리집과 건강정보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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