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빠질수록 우울하다? 피할 수 없는 '비만 관리 우울증' 해소법은 [지방흡입이야기]

헬스조선 편집팀 2022. 6. 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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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다이어트라고 하면 신체적인 부분만을 떠올려 운동 반복과 식단관리만 잘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이어트 성공에는 정신적인 부분이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다이어트 시작과 동시에 수많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만약 체중이 눈에 띄게 줄고 다이어트가 성공적이라면 행복감과 기대감, 성취감 등을 느끼게 되지만, 반면 아무리 구슬땀을 흘려도 복부 팔뚝 허벅지 등 자신이 고민하던 부위의 군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우울감과 불안, 초조함 등에 휩싸이게 된다.

바로 이 부정적인 감정이 다이어트를 실패로 몰아가는 주요인으로 꼽힌다.  누구나 단기간에, 한 번의 시도만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하면 좋겠지만 그럴 확률은 높지 않다.

즉 다이어트는 장기전을 요하는 쉽지 않은 싸움이므로 정체기에 올 수 있는 우울감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떨쳐내고 의지를 다잡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 기간엔 식단과 운동 시간 및 강도 등 모든 생활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한다. 이럴 경우 신체가 적응하는 데 적잖은 에너지가 소모돼 평소보다 더 빨리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정신적으로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심해질 수 있다.

조급한 마음 탓에 복용하는 다이어트약이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일부 다이어트약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부작용으로 우울한 기분이 들게 만들 수 있다. 약물의 경우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섭취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다이어트 중 우울감이 몰려온다면 그 감정 자체를 받아들이고 보상체계를 만들어주는 게 좋다. 실제로 비만클리닉 의료진도 이러한 방법을 권장한다.

보상은 다이어트를 지속하는 데 필요한 훌륭한 자극제가 되기 때문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 케빈 볼프 박사팀의 연구 결과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보상으로 현금을 지급한 결과 다이어트 성공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즉 체계적인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원하는 체중 감량 목표를 달성했거나, 며칠간 계획했던 플랜을 충실이 이행 후 보상을 받으면 더 잘할 수 있는 동기를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다이어트 중 자신에게 주는 보상으로는 그동안 갖고 싶었던 물건이나, 꼭 먹고 싶었던 음식 등이 효과적이다. 부모나 친구 등 주변 사람들의 칭찬이나 용돈, 선물도 좋은 보상책이 된다.

다만 음식을 이용한 보상을 흔히 ‘치팅데이’라고 하는데, 여기엔 주의가 필요하다.
 
치팅데이를 갖는 주기가 너무 짧거나, 고칼로리·고지방·고당분 식품을 정신없이 흡입하다 보면 다이어트 루틴이 깨지고 요요현상이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흔히 다이어트라고 하면 신체적인 부분만을 떠올려 운동 반복과 식단관리만 잘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이어트 성공에는 정신적인 부분이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다이어트 시작과 동시에 수많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만약 체중이 눈에 띄게 줄고 다이어트가 성공적이라면 행복감과 기대감, 성취감 등을 느끼게 되지만, 반면 아무리 구슬땀을 흘려도 복부 팔뚝 허벅지 등 자신이 고민하던 부위의 군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우울감과 불안, 초조함 등에 휩싸이게 된다.
 
바로 이 부정적인 감정이 다이어트를 실패로 몰아가는 주요인으로 꼽힌다.  누구나 단기간에, 한 번의 시도만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하면 좋겠지만 그럴 확률은 높지 않다.

즉 다이어트는 장기전을 요하는 쉽지 않은 싸움이므로 정체기에 올 수 있는 우울감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떨쳐내고 의지를 다잡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 기간엔 식단과 운동 시간 및 강도 등 모든 생활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한다. 이럴 경우 신체가 적응하는 데 적잖은 에너지가 소모돼 평소보다 더 빨리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정신적으로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심해질 수 있다.

조급한 마음 탓에 복용하는 다이어트약이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일부 다이어트약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부작용으로 우울한 기분이 들게 만들 수 있다. 약물의 경우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섭취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다이어트 중 우울감이 몰려온다면 그 감정 자체를 받아들이고 보상체계를 만들어주는 게 좋다. 실제로 비만클리닉 의료진도 이러한 방법을 권장한다.

보상은 다이어트를 지속하는 데 필요한 훌륭한 자극제가 되기 때문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 케빈 볼프 박사팀의 연구 결과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보상으로 현금을 지급한 결과 다이어트 성공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즉 체계적인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원하는 체중 감량 목표를 달성했거나, 며칠간 계획했던 플랜을 충실히 이행 후 보상을 받으면 더 잘할 수 있는 동기를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다이어트 중 자신에게 주는 보상으로는 그동안 갖고 싶었던 물건이나, 꼭 먹고 싶었던 음식 등이 효과적이다. 부모나 친구 등 주변 사람들의 칭찬이나 용돈, 선물도 좋은 보상책이 된다.

다만 음식을 이용한 보상을 흔히 ‘치팅데이’라고 하는데, 여기엔 주의가 필요하다.  치팅데이를 갖는 주기가 너무 짧거나, 고칼로리·고지방·고당분 식품을 정신없이 흡입하다 보면 다이어트 루틴이 깨지고 요요현상이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기고자: 365mc 병원 안재현 대표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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