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

경북도교육장학회, 참전 국가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 전달

경북도교육장학회는 참전국가유공자 후손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 후 수상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도교육장학회는 지난 6월 27일 경북교육청에서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나라 사랑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각 참전유공자회에서 추천받은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0명의 후손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학기 중임을 고려해 인근 지역 학교 학생 5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경북도교육장학회는 지난 2020년 12명, 2021년 20명의 참전 국가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었다.

임종식 이사장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한 분들의 고귀한 헌신으로 현재의 우리가 있으며, 이러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것이 나라 사랑 정신을 교육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대한민국 참전 국가 유공자 후손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