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박물관, 식물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그린버스' 성료 식물 소재 아트교육..결과물 전시도
삼육대 박물관(관장 김영안)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식물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그린버스(Greenvers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2022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기적인 감염병 상황에서 보태니컬 아트(botanical art, 식물 세밀화) 등으로 현실의 무기력감을 극복하고 홈 가드닝을 통한 정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물을 관찰하고 직접 다루어 보는 등 근거리 환경에서의 원예활동으로 확장해 향후 환경 문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그린버스(Greenverse)’ 라는 친자연적 세계관을 제안했다.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이뤄졌다. ‘식물학자의 노트’ 저자 신혜우 박사가 강연을 통해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원예활동과 식물을 소재로 한 아트교육(보태니컬 아트)을 실시했다. 교육 체험 후에는 결과물을 삼육대 박물관에 전시하기도 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자율학기제 청소년에게는 식물, 원예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됐다.
삼육대 박물관 김영안 관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플랫폼과 전시 콘텐츠 활용해 다양한 세대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박물관이 친숙해지고 일상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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