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영국 거리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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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30·토트넘)의 모습이 영국 런던 거리에 벽화로 등장했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28일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이 그려진 벽화 사진을 공개했다.
벽화는 검은색 배경에 흰색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이 자신의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 포즈를 하는 모습을 담았다.
내쉬가 그린 손흥민 벽화는 런던 지하철 오버그라운드 라인, 브루스 그로브(Bruce Grove) 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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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30·토트넘)의 모습이 영국 런던 거리에 벽화로 등장했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28일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이 그려진 벽화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토트넘의 팬으로 알려진 사진작가 롭 화이트가 촬영했다.
사진에 담긴 벽화는 그라피티 예술가 데이브 내쉬가 최근 런던 북부 지역의 한 거리에 그린 것이다. 내쉬는 앞서 지난 27일 “손흥민을 위한 작품을 내일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벽화는 검은색 배경에 흰색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이 자신의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 포즈를 하는 모습을 담았다. 벽화의 오른쪽에는 손흥민의 영문 이름과 등번호 7번이 새겨져 있다.
손흥민은 2020-21시즌을 앞둔 프리시즌부터 득점할 때마다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여 자신의 시그니처로 만들었다. 그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 장면을 저장하고 싶다는 의미에서 만들기 시작했다”며 해당 세리머니에 담긴 의미를 밝히기도 했다.
벽화를 그린 내쉬는 런던 연고의 아티스트로, ‘Gnasher’라는 콜네임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존 레논, 원스턴 처칠 등 역사적인 인물들을 비롯해 각종 대중 예술 캐릭터들의 벽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내쉬가 그린 손흥민 벽화는 런던 지하철 오버그라운드 라인, 브루스 그로브(Bruce Grove) 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작품은 앞으로 한 달 동안 전시된 후 철거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서도 지난해 11월 손흥민의 고향인 강원도 춘천에 대형 벽화가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춘천 팔호광장 교차로 새마을금고 벽면에 그려진 높이 7m 크기의 대형 벽화는 팬들의 후원을 받아 춘천 출신 한해동 작가가 완성한 것이었다. 한 작가는 “의미 있는 작품을 춘천 시민들에게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 어떤 작품보다 열정을 갖고 작품활동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EPL에서 총 23골을 터트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다. 특히 단 한 개의 페널티킥도 없이 득점왕에 올랐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6월 A매치 4연전을 마친 뒤 휴가 중인 손흥민은 7월에 예정된 토트넘의 방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토트넘은 내달 13일 K리그1 올스타팀과 첫 경기를 치른 뒤 16일에는 세비야(스페인)와 붙는다.
이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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