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소식]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대한뇌졸중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 6. 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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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교수팀이 2022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박종무, 이동환, 강민경 교수팀은 자가공명영상(MRI) 검사상 병변(뇌경색)은 없지만, CT 검사에서 관류저하가 발견된 환자의 중대뇌동맥 M2 스텐트삽입술 효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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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경과 박종무, 이동환, 강민경 교수/의정부을지대병원 제공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교수팀이 2022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박종무, 이동환, 강민경 교수팀은 자가공명영상(MRI) 검사상 병변(뇌경색)은 없지만, CT 검사에서 관류저하가 발견된 환자의 중대뇌동맥 M2 스텐트삽입술 효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신경학적 장애다. 일반적으로 편측마비, 실어증 등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할 경우, MRI 검사에서 급성기 뇌경색이 함께 발견된다.

교수팀은 뇌경색은 없지만, 관류저하로 편측마비 진단을 받은 고령 환자에게 왼쪽(편측) 중대뇌동맥 2번 분지(M2)에 풍선성형술과 스텐트삽입술을 시행한 결과, 증상이 크게 호전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 사례는 뇌경색이 아니더라도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는 편측마비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지속하는 환자의 치료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경과 이동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뇌경색 판정을 받지 않았더라도, 신경학적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양한 시술을 통해 증상 호전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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