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석곡 도시재생뉴딜사업 본궤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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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석곡에서 살면 돼지 Reborn 1973(이하 '석곡1973')' 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된다고 밝혔다.
석곡1973은 2020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다.
곡성군 도시경제과 관계자는 "석곡면 도시재생협의체 및 석곡면과 긴밀히 협조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석곡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주민 소득 증대, 생활 인프라 확충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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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전남 곡성군은 ‘석곡에서 살면 돼지 Reborn 1973(이하 ‘석곡1973’)’ 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된다고 밝혔다.
석곡1973은 2020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다.
현재 ‘삶이 행복해지는 석곡’을 목표로 2024년까지 추진되고 있다.
석곡면 소재지의 주거 환경과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명물인 흑돼지를 활용해 지역민의 소득을 높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대표적으로 돌실 어울림 센터를 조성해 지역공동체가 살아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또 석곡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통해 주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종 시설을 조성한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곡성군은 지난 1년간 주민 역량 교육 등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주민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석곡면 도시재생대학에서는 마을을 가꾸는데 필요한 기초 이론 과정을 진행하고 석곡면 대표 브랜드와 로고를 제작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의 밑바탕을 다졌다.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문화 자원으로 만드는 일에도 힘을 쏟았다.
먼저 석곡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 문서, 글 등을 주민과 함께 수집해 아카이빙화하는 사업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 홍보 소식지 ‘방방석곡’도 2호도 발간했다.
‘방방석곡’에서는 석곡면의 모습과 도시재생사업에서 진행하는 여러 프로그램들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석곡면 도시현장지원센터의 마을 활동가들이 직접 주민들이 이야기를 기록하는 석곡소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금년 하반기 곡성군은 흑돼지 상품화 및 활성화 용역, 도시재생대학 2기, 주민 교육 사업 등 S/W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설 사업으로 도시재생사업의 거점 시설이 될 청소년 여가 공간과 주민 교육 공간으로 조성될 돌실어울림센터 신축 공사 등이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석곡 5일 시장 내 노후 공중화장실 신축, 마을회관 정비, 석곡면 시가지 석곡로의 보행 환경 정비, 전선 지중화 등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기대가 큰 사업이었던 집 수리 지원사업이 오는 7월부터 시공에 들어간다.
지난 1년 동안 참여 주민 모집, 실시 설계 용역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32가구를 선정한 바 있다.
곡성군 도시경제과 관계자는 “석곡면 도시재생협의체 및 석곡면과 긴밀히 협조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석곡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주민 소득 증대, 생활 인프라 확충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cha696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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