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찾아가는 청렴공감 정책' 눈에 띄네

김해시가 연말까지 '찾아가는 청렴공감 이바구'를 운영한다.

'청렴공감 이바구'는 지역 내 마을을 찾아가 시의 청렴 주요시책과 법령정보를 안내해 시민과 함께 청렴 김해를 만들어가 위한 시책이다.

시는 19개 전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청렴시책 홍보와 안내, 반부패 주요 법령과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시는 시민과 함께 하는 이 갗은 청렴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청렴공감 이바구' 첫 사례로 28일 칠산서부동 통장단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청탁금지법과 공공재정환수법, 공익신고 등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반부패 법령을 알기 쉽게 사례를 들어 홍보해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민과 함께 청렴을 다짐했다.

정운호 감사과장은 "청렴도시 김해를 구현하려면 청렴정책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소통해 청렴한 분위기를 김해 전역에 확산해야 한다"며 "청렴한 시민의식, 깨어있는 신고정신, 시민참여 감시 활성화를 위해 일선에서 활동 중인 이통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으로 청렴도 평가 2등급을 받아 청렴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도 반부패 청렴종합대책을 수립해 내·외부청렴도 향상을 추진 중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