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원숭이두창' 진단시약 개발.. 90분 만에 감염 여부 확인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6. 28. 09:22 수정 2022. 6. 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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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은 원숭이두창 진단시약 'Novaplex MPXV Assay'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씨젠은 유럽 등 원숭이두창이 확산 중인 국가에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씨젠 천종윤 대표이사는 "원숭이두창은 풍토병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나도 정확한 진단으로 팬데믹화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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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제공
씨젠은 원숭이두창 진단시약 'Novaplex MPXV Assay'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씨젠의 시약개발 노하우와 독자적 인공지능 기반 시약개발 자동화 시스템 ‘SGDDS(Seegene Digitalized Development System)’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1시간 30분 만에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어, 세계적인 바이러스 확산 추세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씨젠은 유럽 등 원숭이두창이 확산 중인 국가에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원숭이두창은 치료제가 있어 정확한 진단이 이뤄지면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치료제는 감염 초기에 사용할수록 효과가 좋다. 전문가들은 잠복기가 최장 21일에 이르는 원숭이두창의 특성을 감안해 의심자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PCR 검사를 진행하고 감염 여부를 빠르게 선별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씨젠 천종윤 대표이사는 “원숭이두창은 풍토병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나도 정확한 진단으로 팬데믹화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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