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클라이번 우승' 임윤찬, 거장 정명훈과 8월 한 무대 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 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임윤찬(18·한국예술종합학교)이 세계적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광주시문화재단은 8월 26일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 공연에 임윤찬이 협연자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1부에서는 임윤찬이 반 클라이번 콩쿠르 결선 1차 무대에서 연주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선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반 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임윤찬(18·한국예술종합학교)이 세계적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광주시문화재단은 8월 26일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 공연에 임윤찬이 협연자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1부에서는 임윤찬이 반 클라이번 콩쿠르 결선 1차 무대에서 연주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KBS교향악단이 정명훈 지휘로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교향곡 중 하나인 드보르자크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
임윤찬은 2015년 만 11세 나이로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뒤 2019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만 18세인 그는 얼마전 열린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피아니스트로서 활약을 예고했다.
정명훈은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등 세계 최정상급 교향악단 및 세계 유수 오페라극장에서 지휘한 세계적 거장이다. 그는 올해 초 KBS교향악단에서 오케스트라의 발전에 공헌한 지휘자에게 부여하는 명예직인 계관 지휘자로 위촉됐다. 현재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수석 객원지휘자, 도쿄 필하모닉 명예 예술감독 및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윤찬과 정명훈은 오는 10월 5일에도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협연 무대를 갖는다.
이 공연에서 임윤찬은 정명훈이 지휘하는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선보인다. 정명훈과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황제' 외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활동 뜸하다 했더니…아역배우 출신 20대, 시신 훼손 용의자로 체포 日 '충격' - 아시아경제
- "아들에 '키작남' 물려주지 않으려 불임수술 생각 중입니다" - 아시아경제
- '비계 삼겹살' 이번엔 대구…"불판 닦으라고 준 줄 알았어요" - 아시아경제
- '4만원 바비큐' 논란 남원춘향제…백종원 등판 "바로잡겠다" - 아시아경제
- "저 한동훈입니다"…"국힘에 아쉽다"던 김흥국, 전화 받더니 반색 - 아시아경제
- "살 빼야하니 더 빨리 뛰어"…미국서 6살 아들 죽게 만든 비정한 아버지 - 아시아경제
- 200개 뼛조각 맞추니…7만5000년 전 40대 여성 모습 이렇습니다 - 아시아경제
- '학폭 의혹' 민주당 당선인 "오히려 왕따처럼 지내…시기해서 그런듯" - 아시아경제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 아시아경제
- 저걸 왜 사나 했는데…기안84, 5년만에 '62억 건물주' 됐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