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클라이번 우승' 임윤찬, 거장 정명훈과 8월 한 무대 선다

김희윤 2022. 6. 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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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임윤찬(18·한국예술종합학교)이 세계적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광주시문화재단은 8월 26일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 공연에 임윤찬이 협연자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1부에서는 임윤찬이 반 클라이번 콩쿠르 결선 1차 무대에서 연주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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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KBS교향악단 공연서 지휘자·협연자로
피아니스트 임윤찬. 사진제공 = 목프로덕션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반 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임윤찬(18·한국예술종합학교)이 세계적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광주시문화재단은 8월 26일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 공연에 임윤찬이 협연자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1부에서는 임윤찬이 반 클라이번 콩쿠르 결선 1차 무대에서 연주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KBS교향악단이 정명훈 지휘로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교향곡 중 하나인 드보르자크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

임윤찬은 2015년 만 11세 나이로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뒤 2019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만 18세인 그는 얼마전 열린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피아니스트로서 활약을 예고했다.

정명훈은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등 세계 최정상급 교향악단 및 세계 유수 오페라극장에서 지휘한 세계적 거장이다. 그는 올해 초 KBS교향악단에서 오케스트라의 발전에 공헌한 지휘자에게 부여하는 명예직인 계관 지휘자로 위촉됐다. 현재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수석 객원지휘자, 도쿄 필하모닉 명예 예술감독 및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윤찬과 정명훈은 오는 10월 5일에도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협연 무대를 갖는다.

이 공연에서 임윤찬은 정명훈이 지휘하는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선보인다. 정명훈과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황제' 외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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