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호기서 깜짝 등장한 김건희 여사.."감사합니다"

배경환 2022. 6. 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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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하던 공군 1호기 내에 깜짝 등장했다.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궁에서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가 주최하는 갈라(gala) 만찬에 참석하는 것을 비롯해 스페인 왕궁 투어·왕궁 유리공장·소피아 왕립미술관 등을 방문하고 스페인 교포 만찬 간담회에도 윤 대통령과 함께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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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과 나란히 등장, 취재진과 첫 인사
잇단 질문에 "감사합니다" 답변
나토정상회의 계기 문화·예술 등 다자 외교 데뷔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마드리드(스페인)=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하던 공군 1호기 내에 깜짝 등장했다.

윤 대통령은 27일(한국시간)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순방 기자단과 10분 가량 깜짝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기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 김 여사를 찾는 기자들에게 "옷을 아까 입던데…"라며 김 여사를 직접 데려와 기자들에게 소개했다.

이 자리는 김 여사와 기자들과의 첫 공식 만남으로 컨디션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 여사는 답변 대신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인사를 건넸다. 이후 김 여사는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도 윤 대통령과 손을 잡고 트랩을 내려왔다. 마중 나온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한 윤 대통령은 대기하던 차량에 탑승해 숙소로 이동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 일정에서도 김 여사는 '다자 외교 데뷔전'으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하며 공연과 미술 전시회를 유치했던 경험을 살려 관련 행보에 나설 계획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참석국 정상 배우자 세션에 참석하는 등 최소 5개의 공개 일정을 진행한다.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궁에서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가 주최하는 갈라(gala) 만찬에 참석하는 것을 비롯해 스페인 왕궁 투어·왕궁 유리공장·소피아 왕립미술관 등을 방문하고 스페인 교포 만찬 간담회에도 윤 대통령과 함께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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