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노리는 유망주, 손흥민에게 "역대 최고 선수"라고 팬심 보였던 고든

김정용 기자 2022. 6. 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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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잉글랜드 유망주 윙어 앤서니 고든을 노린다.

고든은 손흥민을 향해 '팬심'을 드러냈던 선수다.'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고든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은 에버턴의 간판 스타 공격수 히샬리송과 유망주 공격수 고든을 동시에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토트넘이 고든을 노리는 건 자국육성선수(홈그로운) 제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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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잉글랜드 유망주 윙어 앤서니 고든을 노린다. 고든은 손흥민을 향해 '팬심'을 드러냈던 선수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고든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은 에버턴의 간판 스타 공격수 히샬리송과 유망주 공격수 고든을 동시에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에버턴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지키기 위해 선수 매각이 필요한 처지다.


고든은 에버턴 유소년팀 출신인 21세 유망주다. 지난 2021-2022시즌 처음으로 에버턴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 4골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 막판 에버턴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1-0으로 잡은 경기에서 선제결승골을 넣어 이름을 알렸다.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이다.


토트넘이 고든을 노리는 건 자국육성선수(홈그로운) 제도 때문이다. 지난 시즌 도중 토트넘의 홈그로운 선수 중 델리 알리가 이미 에버턴으로 떠났고, 카메론 카터빅커스는 셀틱으로 갔다. 에버턴은 현재 토트넘의 잉글랜드 대표 출신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를 노린다고 알려져 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EPL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병행해야 한다. 홈그로운 선수를 늘리지 않으면 선수단 운용에 타격을 입는다. 토트넘은 이미 3명을 영입했는데 그 중 이반 페리시치, 이브 비수마를 제외한 프레이저 포스터 한 명만 홈그로운이다.


한편 '풋볼 런던'은 고든이 손흥민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던 지난 5월 일화를 상기시켰다. 당시 손흥민은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스널전 승리에 대한 기쁨을 밝혔다. 손흥민은 "가자! 오늘 분위기 정말 좋았다. 이번 시즌의 마지막 순간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기쁨과 각오를 밝혔다. 이때 고든은 염소 그림 하나를 댓글로 남겼다. 염소 그림은 역대 최고 선수(greatest of all time)의 약자(GOAT)를 의미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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