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작년 美기업 전용기 사용 10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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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미국 기업의 전용기 사용이 10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ISS코퍼레이트솔루션즈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S&P500 그룹 내 기업의 전용기 사용액이 전년대비 35% 증가한 3380만달러(약 434억3000만원)로 2012년 이후 최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미국 기업의 전용기 사용이 이처럼 확대된 이유는 코로나19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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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미국 기업의 전용기 사용이 10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ISS코퍼레이트솔루션즈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S&P500 그룹 내 기업의 전용기 사용액이 전년대비 35% 증가한 3380만달러(약 434억3000만원)로 2012년 이후 최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미국 기업의 전용기 사용이 이처럼 확대된 이유는 코로나19 때문으로 풀이된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중 전용기 사용 규정을 완화하면서 경영진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일부 회사에서는 경영진이 본인 뿐 아니라 가족도 대동할 수 있으며 개인 여행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일시적으로 풀기도 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전용기 사용에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입한 미국 기업은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이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탑승한 것으로 지난해 전용기 사용에만 160만달러를 사용했다. 뒤이어 타이슨푸드가 130만달러, 록히드마틴이 110만달러, 포드 80만달러 순이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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