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메시가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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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마음 한 쪽에는 사디오 마네가 있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마네의 에이전트 바카리 시세는 "마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긴 했지만 사실 그 전에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도 있었다"라면서 "당시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논의 중이었던 메시가 마네와 아르헨티나 중앙 수비수 2명을 영입해달라고 요구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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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의 마음 한 쪽에는 사디오 마네가 있었다. 과거 바르셀로나 시절 재계약 조건으로 마네 영입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마네의 에이전트 바카리 시세는 "마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긴 했지만 사실 그 전에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도 있었다"라면서 "당시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논의 중이었던 메시가 마네와 아르헨티나 중앙 수비수 2명을 영입해달라고 요구했다"고 고백했다.
메시의 마음에 마네가 쏙 들었던 모양이다. 메시는 3년 전 FIFA(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상 투표 때도 마네를 찍어 화제가 됐다.
당시 FI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던 메시는 "마네가 4위를 한 건 부끄러운 일이다. 하지만 좋은 선수들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특정 선수를 고르기가 어려웠다"라면서도 "마네가 1순위였다. 굉장한 한 해를 보넀다. 리버풀에서 이뤄낸 업적은 대단했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이기도 하다"라며 마네의 팬임을 밝힌 바 있다.
2018/19시즌 마네의 리버풀은 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점 뒤져 준우승을 기록했다.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는 메시의 바르셀로나를 꺾고 대회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마네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직접 상대해 본 메시가 반할 만한 활약이었다.
하지만 마네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가 재정 문제로 메시와 재계약에 실패한 것. 평생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할 것만 같았던 메시는 재정 문제라는 이유로 쫓겨나듯이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해야 했다.
한편, 시세는 이번 여름 PSG가 마네에게 관심을 보였던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시세는 "실제로 PSG에서 접촉했다. 레오나르두 단장과 여러번 만나 마네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지만 그가 단장직에서 물러나면서 끝났다"고 말했다. 결국 마네는 리버풀을 떠나 독일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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