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강원랜드, 3분기부터 규제 완화 효과 반영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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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8일 강원랜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875억원 영업이익은 5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1.2%, 1987.6%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지만, 동시 체류 인원 제한과 사이드 베팅 규제가 전면 해제된 것은 5월 16일부터로, 규제 완화에 따른 매출 회복은 3분기부터 온기 반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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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KB증권은 28일 강원랜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875억원 영업이익은 5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1.2%, 1987.6%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수준인 629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지만, 동시 체류 인원 제한과 사이드 베팅 규제가 전면 해제된 것은 5월 16일부터로, 규제 완화에 따른 매출 회복은 3분기부터 온기 반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영업시간이 20시간으로 원복되고 동시 체류 인원 제한은 해제됐다. 사이드 베팅 또한 허용되면서 규제로부터 자유로워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하루평균 트래픽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 1월 1938명에서 2분기에는 5830명으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코로나19 이전(2019년 2분기엔 7300명) 수준까지는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이선화 연구원은 “원숭이 두창 확산과 온라인 카지노로의 수요 이탈이 주요 원인”이라며 “본격적인 트래픽의 회복은 성수기인 3분기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드롭액 증가세는 트래픽 증가세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 카지노에 대한 비탄력적 수요로 인해 인당 드롭액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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