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쑤시는데 붙이면 가렵고.. 어떤 파스 쓸까?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 6.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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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A씨는 습도가 높은 장마철만 되면 관절염이 있는 무릎 통증이 심해진다.

주변에선 파스를 붙이면 좋다고 하지만, A씨는 파스를 사용하기 꺼려진다.

피부가 민감한 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파스에 대해 알아보자.

이 중 알레르기 유발 빈도가 높은 성분은 반대자극제 파스에 많이 사용되는 노닐산바닐릴아미드, 캄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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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를 붙일 때마다 가렵다면 노닐산바닐릴아미드, 캄파 성분 파스를 피하고, 카타플라스마 제형을 선택하는 게 좋다. /게티이미지뱅크
60대 A씨는 습도가 높은 장마철만 되면 관절염이 있는 무릎 통증이 심해진다. 주변에선 파스를 붙이면 좋다고 하지만, A씨는 파스를 사용하기 꺼려진다. 파스만 붙이면 가려움, 화끈거림이 심해 오래 붙이고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피부가 민감한 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파스에 대해 알아보자.

알레르기 성분 피하고 카타플라스마 제형 선택해야
파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피부라면, 먼저 파스 성분을 살피는 게 좋다. 붙이는 첩부제 형태 파스 성분은 매우 다양한데, 일부 성분은 피부 알레르기 반응 유발 빈도가 높기에 이 성분들을 피하면 되는 것이다.

파스 성분으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케토프로펜, 플루비프로펜, 디클로페낙, 록소프로펜 등) ▲반대자극제(살리실산메틸, 노닐산바닐릴아미드, 멘톨, 캄파, 캅사이신 등) ▲생약(치자, 황백 등) 등이 있다. 이 중 알레르기 유발 빈도가 높은 성분은 반대자극제 파스에 많이 사용되는 노닐산바닐릴아미드, 캄파 등이다.

파스를 붙일 때마다 가려움 등 피부 이상반응이 생긴다면, 노닐산바닐릴아미드, 캄파 성분이 든 파스를 피하는 게 좋다.

피부 자극을 피하려면, 제형 선택도 중요하다. 플라스타(첩부제, 반창고처럼 한 번에 붙이는 형태) 제형 파스보다는 카타플라스마(습포제, 별도 접착포로 덮는 형태) 제형이 피부에 자극을 덜 준다. 민감한 피부라면 카타플라스마 제형 파스를 사용하면, 가려움 등을 피할 수 있다.

만일 알레르기 성분을 피하고, 카타플라스마 제형 파스를 사용했는데도 피부 자극이 있다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진료가 필요하다. 파스를 사용할 때마다 피부 이상반응이 있다면, 특정 성분 알레르기가 있는 것인지, 붙이는 파스에만 알레르기가 있는 건지, 파스 접착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것인지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모든 파스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먹는 소염진통제나 근육이완제를 선택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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