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한국 교통지도를 바꾼다] 자원 재순환 체계 구축, 중기 판로지원ESG경영 선포 1주년, 다양한 성과 거둬

2022. 6. 2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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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ESG경영 선포 1주년을 맞은 조형익 코레일유통 대표이사가 친환경 무라벨 생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코레일유통]

철도 유통 전문기업인 코레일유통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5월 ESG경영 선포 1주년을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기반으로 한 ESG 관련 20개 주요 이슈 및 60개 과업을 포함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또 핵심과제 이행을 위한 대표이사 직속의 ESG 추진위원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서울시 및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업무 협력을 맺었다. 코레일유통의 직영 카페 매장 ‘트리핀’과 ‘카페스토리웨이’의 음료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우유팩을 정기적으로 수거해 자원 재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1.7t의 우유팩은 5300여 개 재활용 휴지로 전환되고 다시 지역사회에 사회공헌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

3월부터는 친환경 차원에서 경량 페트병인 먹는샘물 PB ‘코레버 행복할 수’를 무라벨 제품으로 확대해 비닐로 생산되는 라벨을 연간 0.5t 절감 및 온실가스 3t 감축 효과를 올리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서울 용산역 내 농식품 찬들마루 매장을 통해 농공상융합중소기업 판로확대 및 친환경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탄소 캠페인 홍보를 통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4월 저탄소 친환경 aT 협력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2025년까지 철도 상업시설 내 컵·봉투 등 소비재를 100%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목표를 3년 앞당겨 올해 연말에 시행하고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저탄소 건물 컨설팅·탄소배출 설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레일유통은 중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판로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동반성장과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관 최초로 지난 3월 말까지 열린 두바이엑스포 한국관 내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국내 69개 기업 360여 개 상품을 판매했다.

두바이엑스포 이후에도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역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에서 특별 기획전을 기획해 세계 속 우수 중소기업과 상품을 철도 이용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형익 코레일유통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 우수 상품 및 중소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온·오프라인 판로개척과 안정적인 판매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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