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 갈증 풀어줄 최적지로 '중국 저장성' 주목
중국 저장관광마케팅센터
중국 저장관광마케팅센터가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저장성 알리기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저장성문화관광마케팅 센터는 행사를 주최한 코트파로부터 다양한 콘텐트가 높이 평가돼 ‘우수 관광콘텐츠상’을 수상했다.
저장성의 새로운 여행코스 소개
저장성관광마케팅센터는 23일 서울관광전 개막 행사 중 약 30분간 진행된 부대 이벤트 ‘THE고수가라사대’에서 저장 관광 설명회를 열었다. 저장성관광마케팅센터 정진철 부센터장은 지난해 개발한 저장성의 새로운 여행코스를 비롯해 여러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관람객은 “저장성의 아름다운 사진과 그 속에 숨은 이야기를 감상하며 새로운 중국 여행지인 저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됐다”며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의 진정세가 뚜렷해짐에 따라 중국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어 관심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정 부센터장은 “아직 중국의 ‘코로나 제로’ 정책으로 인해 현지 방문을 못 한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중국관광 마케팅을 재활성화하고 한국 관광객과의 소통을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참가자들이 가진 궁금증을 해소했고, 저장성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기 때문에 ‘위드 코로나’가 되면 방문객이 늘어 실제 저장성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장성은 이번 관광전에서 ‘다채로운 중국 여행 경험을 저장(浙江)해 드릴게요!’라는 슬로건을 통해 저장성 관광지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해외여행을 기대하는 관람객에게 저장성이 여행의 갈증을 해소해줄 최적의 여행지임을 강조했다. 행사 기간에 저장관광마케팅센터는 설명회뿐 아니라 사진 전시, VR영상 체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이 즐겁게 저장성을 마음에 담아갈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테마의 저장성 관광상품 지속 개발
저장성관광마케팅센터는 중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저장성 일대 관광상품을 지속해서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저장성은 중국 남동부에 위치한 성(省)으로, 성도인 항저우를 비롯해 닝보(寧波)·신선거(神仙居) 등 유명한 관광지가 있다. 인구는 약 5600만 명이다.
한편 서울국제관광전은 중국 저장성을 비롯해 괌·스페인·일본·탄자니아·몰타 등 40여 개국에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충남·충북·전남·전북·경북·제주 등 광역자치단체, 수원·부천·전주 등 기초자치단체, 그리고 호텔·여행사·항공사 등 300여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부스 400여 개 규모로 진행됐다. 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서울특별시·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협회중앙회·한국관광학회가 후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관광박람회로 여름휴가를 앞두고 개최돼 국제관광 교류는 물론, 국내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얻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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