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이은주, 전진X김동완 첫만남에 '의자춤 공개' (동상이몽)[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앤디 아내 이은주가 전진과 김동완 앞에서 의자춤을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앤디와 이은주가 집들이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은주는 신화 아주버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직접 음식 준비를 하겠다고 나섰다. 이은주는 친정어머니표 닭갈비부터 월남쌈, 어묵탕, 박대구이까지 도전해보겠다고 했다. 앤디는 '요알못'인 이은주가 혼자 하겠다고 하자 안절부절못하며 지켜봤다.

이은주는 일단 친정어머니를 소환해 궁금한 점을 물어본 뒤 월남쌈 재료 손질을 시작했다. 보다못한 앤디가 나서 월남쌈 재료를 순식간에 손질해줬다. 이은주는 어묵탕 간을 맞추던 중 질문을 쏟아내다가 앤디를 향해 "자기야 좀 가"라고 말했다. 앤디는 그냥 지켜보는 것일 뿐이라고 했다. 이은주는 그 와중에 연겨자를 찾아 앤디를 당혹케 했다. 앤디는 이은주가 어묵탕 안에 연겨자를 넣으려던 상황에 "내가 미치겠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은주는 박대 손질을 위해 친정어머니에게 또 전화를 했다. 이은주는 "눈이 두 개 있어"라며 박대에 손도 못 대더니 머리를 자르지 않은 상태로 프라이팬에 넣어버렸다. 이은주표 박대구이는 2단 분리되고 말았다. 결국 앤디가 수습을 시작했다.

앤디와 이은주가 요리에 정신없는 사이 전진과 김동완이 도착했다. 전진은 이은주를 보고 "앤디 옆에 누가 있으니까 이상하다"고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하필 신화에서 요리를 잘하는 사람들이 왔다"며 이은주 요리를 걱정했다.

전진과 김동완은 시끌벅적한 모습으로 앤디의 신혼집을 둘러봤다. 이은주는 "오빠랑 텐션이 다르시다"며 신기해 했다. 김동완은 앤디와 이은주에게 식용 로즈마리를 선물했다. 전진은 아내 류이서가 준비해줬다는 손편지와 컵 선물을 건넸다.

전진과 김동완은 앤디에게 요즘 유행이라는 브라이덜 샤워의 남편 버전인 브라덜 샤워를 해주겠다고 했다. 전진과 김동완이 먼저 신랑, 신부 옷을 입고 나왔다. 이어 앤디가 가발에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은주는 여장을 한 앤디의 모습을 카메라로 찍느라 바빴다.

브라덜 샤워가 끝나고 이은주는 앤디와 함께 음식을 세팅했다. 전진과 김동완은 음식이 다 맛있다고 했다. 이은주는 그제야 안도하며 식사를 했다. 앤디는 고생한 이은주에게 월남쌈을 싸서 건넸다. 

전진과 김동완은 앤디의 노래를 듣고 싶어 했다. 이에 앤디는 자신보다 이은주가 노래를 더 잘한다고 했다. 이은주는 "못 추지만 의미 있게 의자춤 연습을 하긴 했는데"라며 노래가 아닌 춤을 춰보겠다고 했다. 이은주는 신화의 '와일드 아이즈' 의자춤을 선보였다. 전진과 김동완은 같이 춰줬다. 전진은 이은주의 몸놀림에 "귀엽게 춘다"고 말했다. 이은주는 "저 되게 터프하게 춘 거다"라고 했다.

이은주는 신화 'This Love'의 보깅 댄스도 도전했다. 이은주는 전진의 춤을 보고 따라 했다. 전진은 이은주가 따라하는 것을 보고 "죄송한데 허수아비시냐"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