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하세요? '이 증상' 완화시켜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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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켓몬빵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이전에 유행했던 증강 현실 게임 포켓몬고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졌다.
연구진은 "포켓몬고와 같은 증강 현실 게임은 야외 신체 활동, 사회화 활동을 장려함으로써 사용자의 가벼운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는 만성 또는 심각한 우울 장애가 아닌 경미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과 관련 있는 연구 결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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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경제 학교(LSE) 연구진은 증강 현실 게임 이용이 우울증에 어떠한 효과를 보이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진은 포켓몬고 게임을 이용하는 12개 국가 166개 지역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우울증 정도는 ‘우울증’ ‘스트레스’ 및 ‘불안’ 등의 인터넷 검색 데이터를 사용해 지역 우울증 수준을 측정했다. 인터넷 검색 데이터는 의학 및 공중 보건 문헌에서 경도 우울증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그 결과, 연구진은 포켓몬고 게임을 이용한 지역의 경우 우울증 관련 내용을 검색한 데이터 수가 확연히 줄어든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이를 위치 기반 모바일 게임인 증강 현실 게임이 지역 우울증 발병률을 감소시켰다고 해석했다.
연구진은 “포켓몬고와 같은 증강 현실 게임은 야외 신체 활동, 사회화 활동을 장려함으로써 사용자의 가벼운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는 만성 또는 심각한 우울 장애가 아닌 경미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과 관련 있는 연구 결과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경영 정보 시스템 저널(Journal of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에 최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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