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cm-90kg에 모델 꿈꾸는 의뢰인..서장훈 "수요가 많지 않아" 조언 (물어보살)[종합]

이예진 기자 2022. 6. 2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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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모델을 꿈꾸는 의뢰인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2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71회에는 모델을 꿈꾸는 의뢰인이 등장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 고민남은 "꿈이 생겼는데 대한민국 최초 '키작통남' 모델이 되고 싶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고민남은 158cm 90kg라고 전했고, 이에 서장훈은 "모델을 어디서 하고 있냐"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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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모델을 꿈꾸는 의뢰인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2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71회에는 모델을 꿈꾸는 의뢰인이 등장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 고민남은 "꿈이 생겼는데 대한민국 최초 '키작통남' 모델이 되고 싶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키작통남'은 키가 작은데 통통한 남자 모델이라는 뜻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민남은 "주변의 반응들 때문에 조금씩 멈칫하고 주저하게 돼서 제가 모델 일이 안 어울리는지"라며 고민을 밝혔다.

고민남은 158cm 90kg라고 전했고, 이에 서장훈은 "모델을 어디서 하고 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고민남은 "아니다. SNS에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의 SNS 사진들이 공개됐다.

SNS 사진을 보자 서장훈은 "내가 볼 때 센스도 있는 것 같고 (패션에) 애정이 뚝뚝 묻어나있다"라며 뜻밖의 칭찬을 건넸다. 그러자 고민남은 미소를 지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과 이수근의 요청에 고민남은 패션 포즈를 선보였다. 서장훈은 이수근과 고민남의 키 차이에 "얘보다 가 널 보니까 키가 커 보인다. (이수근이) 훤칠해 보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고민남은 "크시다"라며 이수근의 키를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네 브랜드를 만들어서 네가 모델 하면 된다"라며 응원하면서도 158cm에 90kg는 위험하다며 걱정했다. 


이수근은 "건강 검사는 해봤냐"라고 물었고, 고민남은 "받고 있다. 고도비만이고, 큰 이상은 없는데 위가 안 좋다고 하더라"라며 "식습관 때문이지 않을까. 배달음식을 자주 먹고, 제때 안 챙겨 먹고 늦잠 자고 야식 먹고"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너랑 나랑 똑같다. 근데 나는 한 끼만 먹는다. 몇 번 먹냐"라고 물었고, 고민남은 세 끼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혼자 살고 식사 불규칙하다고 찌는 건 말이 안된다. 많이 먹으니까 찌는 거다"라며 고민남의 식습관을 지적했다.

이후 고민남이 키에 대해 말하자 이수근은 "기성품을 그대로 입어본 적이 없다. 단을 접거나 세탁소에서 사자마자 맡겨서 줄인다"라며 공감했다.

서장훈은 "모든 일에는 수요가 있어야 한다. 수요가 많지 않은 게 문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이수근 또한 " 키가 작은 남자는 많은데, 키작통남은 많지 않다"라며 맞장구쳤다.

서장훈은 "그랬으면 진작 여기저기서 브랜드화 시켰을거다"라며 "키가 작으신 분들 중에, 마르신 분, 보통이신 분, 체격이 있으신 분 다양하게 구비를 해놓고 네가 브랜드를 만들어서 모델 데뷔는 적극 찬성이다. 그럼 네 사이즈가 보통은 돼야 한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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