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가리 찢긴 도민 갈등 해결해야" .. 경남지사직 인수팀, 박완수 당선인에 '경남사회대통합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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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직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이 박완수 당선인에게 가칭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 설치를 건의할 방침이다.
인수팀의 제안에 따라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는 향후 경남도의 정책 전반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그동안 지역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공존과 상생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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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도지사직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이 박완수 당선인에게 가칭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 설치를 건의할 방침이다.
인수팀은 “사회 곳곳에 퍼져있는 세대, 성, 지역, 이념, 계층 간 갈등과 분열을 해소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라며 위원회 설치 필요성을 제시했다.
“대통령 선거 등 연이은 선거 과정을 거치며 국민 분열이 심해지고 우리 사회가 완전히 갈가리 찢겨 있어 최소한 경남만이라도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수팀의 제안에 따라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는 향후 경남도의 정책 전반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그동안 지역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공존과 상생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인수팀은 위원회에 학계, 시민사회단체, 직능단체, 여성, 청년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을 참여시켜 전문성과 혁신성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도지사 취임 이후 관계부서 간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위원회 세부 운영방안을 구체화하고,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정시식 인수팀장은 “계속되는 소모적인 대립과 갈등은 도민 삶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하루빨리 분열된 민심을 수습하고 대통합을 이루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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